저수지 준설 8개소, 관정개발 14공 4억원 투자

광양시는 봄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확산되면서 남의 일로만 방관했던 환경문제들이 광양시도 예외일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강수량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에 70%의 비가 내리는 것을 감안할 때 체계적 물 관리시스템이 절실할 때이다.
시는 극심한 가뭄피해를 조기에 막기 위해 용수개발사업을 가뭄 우심지구인 봉강면 석사제 등 저수지 준설 8개소와 중·소형 관정개발 14공에 대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했다.

시관계자는 “추가로 중·소형 관정개발 4공과 수리시설정비 3개소에 대해서도 1억원을 투자해 3월중 완료를 목표로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가뭄상황 분석 및 점검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뭄이 확산될 시 민·관 양수 장비를 총동원해 70%미만인 골약동 통사제등 4개소에 대해 저수지물채우기 등 영농대비 농업용수확보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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