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업전망성 우수업체로 지정

파형강판을 제조하는 픽슨이 전남도, 중소기업 육성사업 5개 업체 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지역 중소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제품 개발은 물론, 사업전망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그 중에 픽슨이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픽슨은 2001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폴리에틸렌 라미네이팅의 PL파형강관을 개발한데 이어, 2006년에는 세계최초로 파형강관의 숙원이었던 완벽한 수밀연결방식의 폴리에틸렌 플렌지 부착 PF파형강관을 개발, 특허, NEP 및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서를 획득하므로 그동안 우수 관에만 적용했던 파형강관을 오·폐수 관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우수제품임을 정부로부터 인증 받았다.

또한 수입에 의존하던 파형강판을 캐나다 최고의 파형강관 업체인 암텍사와 합작해 광양에 파형강판 제조공장을 설립하므로 세계 최고의 강판구조물인 브릿지 플레이트를 2007년부터 국내에서 생산 공급 및 수출함으로써 명실 공히, 국내 최초 파형강관 및 강판을 제조하는 회사로 자리매김을 했다.

픽슨은 현재 옥곡 신금단지에 제조생산 공장을 두고 파형강판 강합성보강시스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중국까지 해외 영업망을 넓히고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성만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회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며, 전남도로부터 중소기업육성 업체에 선정이 된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명실상부한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사업전망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함은 물론, 행정적인 지원과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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