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2,500원 중간 배당도

포스코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ACE(Asia Clean Energy) 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ACE 펀드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내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펀드 규모는 1,000억원이다.

포스코는 지난 1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지분 매각, 중간 배당 규모 등도 승인했다.

포스코는 올해 하반기에 상장될 예정인 포스코건설 보유지분 중 17.34%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포스코건설 지분은 현재 90.9%이며 이번에 승인된 지분을 처분하면 지분 비율은 64.9%로 줄어든다.

포스코의 중간 배당 금액은 주당 2,500원으로 총 1,884억원에 이르며 배당일은 다음달 6일이다. 또 호주 원료탄 공급사인 맥아더콜(MacArthur Coal Limited) 지분을 10% 인수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그외 4,688억원 규모의 제289회차 해외 교환사채(EB)를 공모발행키로 결정했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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