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반납…철강생산 박차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를 반납한 채 용광로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산업의 쌀인 철강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광양제철소는 고객사가 원하는 최적의 철강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연휴기간에도 변함없이 쇳물을 생산하며, 원료하역에서 열연과 냉연제품의 출하에 이르는 전 생산 공정을 정상 가동했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올해 자동차강판 650만t 생산체제 확보 및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의 비전 달성을 목표로 현장 및 조업 지원 부서 전체가 고강도 자동차강판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광양제철소 전체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천2백여 명이 고향 방문을 뒤로한 채 4조 3교대로 근무조를 나누어 밤낮 없는 조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설날인 지난 7일 아침에는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복지센터 직원식당과 압연식당에서 직원들에게 떡국과 특식을 제공하고, 허남석 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배식에 나섰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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