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구성해 지역상권 활성화 등 추진

광양시가 대규모 투자사업이 가시화 되는 제2의 경제 부흥기를 맞아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T/F팀 최초회의를 개최하고 운영계획 설명 및 각 반별 검토시책안 시달과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관련 업무협의 등을 실시했다.

T/F팀은 정현복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항만도로반, 기업지원반, 기반조성반, 문화관광반, 상권지원반, 농업소득반, 행정지원반 등으로 나뉘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와 시책수렴 검토, 전문가 자문ㆍ평가 등을 실시하게 된다.

1단계로는 오는 20일까지 각 반별 소관기책에 대한 실현 가능성 검토 및 기초자료 확보와 계획서 작성체계 보완, 추가시책 발굴 등을 진행하고 2단계로는 오는 3월1일부터 20일까지 각 기관 및 단체, 경제주체별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3단계로 4월말까지 기초자료 및 전문가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이후 5월1일부터 5개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행하고 올해 말 평가 기간을 갖는다.

중점 추진시책은 ▶항만, 도로 등 SOC 확충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도시정주 기반 조성 ▶문화ㆍ관광 인프라 구축 ▶지역상권 활성화 ▶농림소득 창출 ▶시민, 행정역량 강화 등으로 각 반별로 계획수립과 평가, 문제점 보완시행 등의 환류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현복 부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주민이 잘사는 길이고 결국 광양시가 성장하는 길이다.

광양시의 최대 취약점은 항만, 도로 등 SOC확충을 위한 중앙부처와의 유대관계가 이뤄져 있지 않다는 것으로 이들과의 돈독한 관계가 필요하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장용지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이 집중돼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각 반별 진행상황에 대해 “누수가 나지 않도록 일일이 점검하겠다”며 “중점추진 시책 실현 가능성과 재원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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