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광양항 개발 사업에 2,672억원이 투입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하 여수청)에 따르면, 컨테이너부두건설 175억원, 3단계 개발 397억원, 배후수송시설 650억원, 배후단지 1,218억원, 활성화 232억원 등이 투입되며, 특히 민생안정을 위해 1/4분기에 1,516억원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항은 2007년도 3단계 1차 컨테이너부두(4선석) 개장으로 현재까지 컨테이너부두 16선석을 운영 중이며, 금년도 상반기에 3단계 3차(5만t급 5선석)를 민자 사업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에는 광양항의 일반화물 하역을 전담할 중마 일반부두 및 컨부두와 중마매립지를 연결하는 컨테이너부두 연결교량이 준공되며, 특히 광양항 배후단지를 컨테이너 항만기능과 연계된 국제적인 종합물류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03년도 착공한 동측 배후단지(1,944천㎡) 전체가 준공, 현재 조기 분양이 진행 중임을 감안할 때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청 관계자는 서측 배후단지(1,934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항만배후단지 개발 사업에 1,081억원(전년대비 67% 증가)을 투자하는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현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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