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콘(대표이사 최병조)은 1979년 설립 이래 철강, 비철, 물류, 환경, 발전, 에너지, 철도신호 등 국내외 산업 전반에 걸쳐 설비 및 공장 자동화와 관련된 제어기술과 설비를 일괄 공급하고 있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다.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제철설비 자동화를 주력 수행하며 26년 이상의 현장 경험과 800여 엔지니어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운전, 사후 정비에 이르기까지 토탈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자동화 업계로서는 이미 1996년에 ISO9001 품질인증을 선점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수하물 자동 처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 가동함으로써 기술력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동안 축척한 기술력과 창의성, 융통성 및 고객지향 마인드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결과 친 환경 신에너지 그리고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EIC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렇듯 현재 최고의 전기제어기술을 갖추고 각종 발전설비 제작 및 판매경험, 설비진단 및 공장 자동화 역량 등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콘은 최근(10월16일)에는 포스코와 그 외 포스코파워, 포스맥 등의 포스코출자사들과 함께 차세대 고효율ㆍ친환경에너지인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 공장을 착공하기도 했다.

총 투자액은 포스콘 970억원, 포스코파워 1천535억원, 포스맥 190억원 등 2천695억원에 이르는 사업이다.

포스콘은 이번 사업에서 1단계 사업 책임을 맡았으며, 오는 2010년까지 BOP(연료와 산소공급, 생산전기처리) 1, 2단계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1단계에서는 연산 50MW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공장 및 테스트시설 등을 내년 8월까지 준공하게 되면 세계최초로 발전용 연료전지 제품을 양산하게 된다. 또한 2단계사업으로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BOP 조립공장(부지 3만3천여 ㎡)과 연구소 등을 완료하고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탁월한 실적 국가생산성 대상

포스콘은 지난 9월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31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종합부문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미 지난해 이 대회에서 미래경영부문 대상 수상 및 혁신활동 우수팀(경영지원부문)으로 선정되어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포스콘은 올해 종합부문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게 된 것이다.

국가생산성대상은 미국의 말콤볼드리지상(Malcolm Baldridge Award), 일본의 경영품질상(Japan Quality Award)을 벤치마킹해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여 매년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기업포상제도이다.

이번 수상 배경은 리더십, 전략기획, 고객과 시장 등 6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포스콘은 각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고, 특히 엔지니어링 업계 최초로 구축된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통한 업무프로세스 혁신 및 업무효율성 향상과 고객만족경영 등이 이번 수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포스콘은 2012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Vision 2012 경영전략’을 수립해,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더욱 신뢰 받고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병조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친근한 기업이 되도록 하겠으며, ‘투명한 회사, 출근하고 싶은 회사, 직원과 가족 모두의 최대행복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다"며 포스콘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

이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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