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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364건)
마지막 잎새와 인생
생자필멸(生者必滅)이라 했다. 무릇 생명이 있는 것들은 모두 소멸하게 마련이라는 뜻이다. 누군들 이 법칙을 벗어날 수 있겠는가. 그런데...
홍봉기 기자  |  2016-12-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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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을 기다리며...
‘첫’이라는 접두관형사는 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특히 첫사랑, 첫 키스, 첫 만남, 첫눈 등이 더 그렇다. 그 중에 첫눈이라는 낱말...
홍봉기 기자  |  2016-11-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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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르헤지아(parrhesia)가 요구되는 시대
"파르헤지아(parrhesia)"라는 단어는 ‘진실을 말하려는 용기’를 뜻하는 말이다. 사람은 생래적으로 누구나 할 것 없이 진실을 말...
홍봉기 기자  |  2016-11-2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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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대한민국 국민들
참된 정치는 거리로 나온 백성들을 되려 집으로 돌아가 편히 쉬게 만드는 것인데, 어째 그 반대가 된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누가 저들...
홍봉기 기자  |  2016-11-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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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과 인연은 서로를 묶어주는 끈이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참 많이 했습니다. 때론 미안한 마음 때문에 원하지 않는 약속을 잡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를 돌아보니 그간 지킨 약...
홍봉기 기자  |  2016-11-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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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중마동에 헌책방을 오픈하다니!
6개월 전, 중마동에 중고서점이 하나 생겼다. 그게 뭐 대수일까만, 그래도 술집이 생긴 것보다야 낫지 않겠는가 싶다. 그렇다고 술집을 ...
홍봉기 기자  |  2016-10-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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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합니다. 記者라서”
창간 10주년을 돌이켜 생각해 보니 여기저기 미안한 마음 가득하다. 특히 공무원과 기업 집단에겐 그 미안함의 강도가 더 크다. 그들이 ...
홍봉기 기자  |  2016-10-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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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생명이란 죽으면 썩어야 하는 법
우연히 죽어 있는 말벌(큰벌)을 보았다. 딱딱한 시멘트(cement) 위에 굳어진 모습으로 누워있는 말벌을 보니 짠한 생각이 들었다. ...
홍봉기 기자  |  2016-09-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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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딜레마...
추석이 끝나고 나니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었다. 영원히 푸르기만 할 것 같던 나뭇잎도 하루가 다르게 색깔이 변해가고 있다. 아마 푸르던...
홍봉기 기자  |  2016-09-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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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을 읽는 아침
주역하면 다들 고개부터 흔들지 싶다. 물론 쉽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어렵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다. 왜냐하면 주역이 생성된 당시...
홍봉기 기자  |  2016-09-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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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는 항상 당신을 위해 열려 있다
살다보면 모든 게 막연하다는 생각이들 때가 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들떴던 마음이 어느새 싸늘하게 식어 버리기도 한다. 이 마...
홍봉기 기자  |  2016-08-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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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좌절은 할지언정 포기는 하지 마!”
사물은 언제나 현실을 반영하고 그 현실은 무의식을 반영하는가 보다. 지난 주 우연히 광양중앙도서관에 책을 대출받으러 갔다가 묘한 느낌을...
홍봉기 기자  |  2016-08-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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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참는 김에 조금만 더 참자구요”
정말 더위 때문에 모두가 아우성입니다. 며칠 전에는 에어컨 때문에 아내와 말다툼까지 벌였답니다. 원인은 그놈의 누진세 때문인데, 퇴근 ...
홍봉기 기자  |  2016-08-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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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화로는 안 되는 것일까?
나라 곳곳이 갈등이다. 개인은 개인대로 집단은 집단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창 금수저와 흙수저論이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가 ...
홍봉기 기자  |  2016-08-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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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엔 역시 삼계탕이 최고다!
초복(初伏)을 며칠 앞두고 신문사 직원들과 함께 삼계탕을 먹고 왔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으로 접어들기 때문에 미리 영양보...
홍봉기 기자  |  2016-07-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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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다고 다 빠져나갈 수 있는 門이 아니다
비오는 날 우연히 창틀에 박제된 채 죽어 있는 곤충 한 마리를 보았다. 보아하니 그 곤충은 투명한 유리창을 빠져 나가기 위해 애쓰다가 ...
홍봉기 기자  |  2016-07-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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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다이아몬드 원석이 확실하다!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과 같다. 불행한 것은 자신이 그런 원석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아...
홍봉기 기자  |  2016-07-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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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청소부, 버섯과 인간사
지난 휴일 아침, 뒷산 산책 갔다가 자연의 청소부라 불리는 버섯이 여기저기 솟아나 있을 것을 보았다. 버섯은 한 곳에서만 살고 식물의 ...
홍봉기 기자  |  2016-06-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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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장마를 더 조심해야
장마가 시작되니 마음까지 눅눅해지는 것만 같다. 물리적인 날씨에만 장마전선이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 마음도 수시로 장마전선이 형성...
홍봉기 기자  |  2016-06-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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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벽에 새기는 게 아니라, 마음에 새기는 것
전라도 사투리로 말해, 벼름박(벽)에다 누군가 미장을 바르면서 남겨둔 사랑의 하트다. 아마 사랑이 영원하길 비는 마음을 담았던가 보다....
홍봉기 기자  |  2016-06-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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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조합법인 ‘동막’, 요양시설에 유기농 쌀 기부
영농조합법인 ‘동막’(대표 유장수)이 지난 11일, 직접 재배·가공한 2백만원 상...
부동산 불법거래 신고하면 포상금 지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부동산거래 허위신고 관행을 근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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