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

기사 (전체 258건)

지식인은 항상 구체적 사실과 마주쳐야 한다

실존주의 작가였던 사르트르가 쓴 책 에 보면 이런 문장이 나온다. “지식인은 항상 구체적 사실과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 사실에 대해...

홍봉기 기자 | 2017-05-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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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비우는 사람이 행복감도 높게 나타나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 마디로 비우는 삶을 말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쇼핑은 물론 물건에 대한 애착을 끊는 것도 ...

홍봉기 기자 | 2017-05-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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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장소, 말라붙은 당신의 마음을 소생시키는 단 하나의 장소다

현대인들이 불행한 것은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틈만 나면 여기저기 쏘다니거나 아니면 쇼핑에 몰두 한다. 혼자...

홍봉기 기자 | 2017-04-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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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만에 만난 스승과 제자들

기분이 참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모처럼 이 옷 저 옷 번갈아 입어 보며 거울 앞에 서 보기도 했지요.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그럼요. ...

홍봉기 기자 | 2017-04-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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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만 시시비비를 따질 뿐, 봄은 그렇지 않다네

시방 광양 곳곳이 꽃 폭죽 터지는 소리로 요란하다. 매화가 일제히 꽃 폭탄을 터트리고 나니, 진달래와 벚꽃이 ‘우리도 이대로 보고만 있...

홍봉기 기자 | 2017-04-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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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마음만은 누구나 청춘입니다!"

그럼요, 누구에게나 꽃 같은 시절이 있었겠지요. 나이가 들면 물리적인 피부는 주름이 생기게 마련이지만, 마음은 어디 그런가요? 동네에서...

홍봉기 기자 | 2017-04-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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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보고 ‘배우(俳優)’는 부부가 좋은 ‘배우자(配偶者)’다

물론,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만, 배우자란 서로를 보고 배우자(?)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배우자가 되는 첫째조건은...

홍봉기 기자 | 2017-03-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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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도 염색이 가능할까요?

지난 18일 토요일 오후 볼일이 있어 잠깐 광양읍내에 있는 푸른치과(원장 김상록)에 들렀는데요, 그곳에서 어머니들이 헤나염색을 하느라 ...

홍봉기 기자 | 2017-03-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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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天知) 지지(地知) 자지(子知) 아지(我知)'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모습을 보는 순간,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안다’는 ‘천지(天知) 지지(地知) 자지(...

홍봉기 기자 | 2017-03-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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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밝히는 촛불과 가스통 바슐라르의 촛불

매일 새벽마다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새벽에 촛불을 밝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슨 특별한 ...

홍봉기 기자 | 2017-03-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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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 줄 필요가 있다

지난 24일 점심을 먹은 후, 커피 한잔 마시기 위해 신문사와 같은 건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안경점을 찾았다. 그런데 주인은 보이지 ...

홍봉기 기자 | 2017-02-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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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모방 그리고 ‘우라까이’

언론계에 발을 들여 놓고 사는 사람치고 ‘우라까이’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우라까이란 말은 남의 것을 베껴서 대충 재조합해...

홍봉기 기자 | 2017-02-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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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전지대 하나쯤은 확보해 두고 살아가자

우리에겐 저마다 마음의 안전지대가 필요하다. 안전지대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거 없다. 퇴근 시간에 만나 차 한 잔 나누면서 눈만 맞...

홍봉기 기자 | 2017-02-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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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최고의 ‘로또’다

저녁을 먹고 창밖을 내다보는데, 평소엔 잘 보이지 않던 로또 상점 불빛이 새삼스럽게 눈에 꽂혔다. 아무래도 이건 신(?)의 계시라는 생...

홍봉기 기자 | 2017-01-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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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름도 촌스럽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나도 그랬다. 어렸을 적 내 이름은 봉기가 아니라 석주였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내 이름이 홍봉기로 둔갑(?)됐다. 정말...

홍봉기 기자 | 2017-01-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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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책장을 정리하면서

새해 연초부터 책장을 정리했다. 서로 짝이 맞지 않는 책은 짝을 맞춰주기도 했다. 누군가는 이런 행위를 가리켜 서재 결혼시키라고 했던데...

홍봉기 기자 | 2017-01-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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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작심삼일에 그칠지언정..

새해 때마다 우리 맘이 설레는 이유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지 싶다. 물론 마음먹은 것들 대부분이 작심삼일로 끝난다는 것도...

홍봉기 기자 | 2017-01-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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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점검과 인생 점검

지난주에 차량 점검을 했다. 엔진 오일도 갈고 여기저기 망가진 것들을 다시 교환하거나 교체 했다. 어디 차량만 이런 점검이 필요하겠는가...

홍봉기 기자 | 2016-12-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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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벨’ 과 ‘징글징글한’ 현실

곳곳에 캐롤송이 울려 퍼지고 있다. 작금의 사태를 둘러보면 도저히 흥겹게 노래할 분위기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현실을 지나치게 억압할 필요...

홍봉기 기자 | 2016-12-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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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라는 새 달력을 벽에 걸며

새 달력을 받고 보니 ‘또 한해가 지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마 이 때쯤 되면 반성과 후회라는 마음이 빠르게 교차하지 싶...

홍봉기 기자 | 2016-12-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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